UI & UX란?
4년차 웹디자이너다.
항상 나는 웹디자이너지만 포괄적으로는 UI & UX 디자이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실제로 그 정의를 내려보라고 하면 선뜻 내리지 못했다. 그래서 UI&UX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며,
사람들은 UI&UX를 어떻게 정의 내리는지 알아보고, 내 나름대로의 UI&UX는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겠다.
UI는 무엇일까?
백과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UI는 (User Interface) 사람과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 간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UI 디자인은 사용자와 컴퓨터·프로그램 간 의사소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 환경, 기술 요소를
통합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6609&cid=59277&categoryId=59278]
글쎄 이게 무슨 의미일까 말은 어렵지만 내가 하고 는 디자인이 사용자와 컴퓨터 시스템을 연결 해준다는 것 아닐까?
예를 들어 내가 실제로 작업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하나의 디자인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사이트를 사용자들이 이용하면서
사람들과 컴퓨터간의 서로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인 것 같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정의하고 있는 UI의 개념은 어떨까? 패스트캠퍼스(디지털시대의 실무 교육 기관)에서 정의하고 있는
UI는 사용자가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만드느냐를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즉, 겉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출처: http://media.fastcampus.co.kr/knowledge/about-uxuidesign/]
예를 들어 하나의 시각화된 디자인을 한다고 하면, 왼쪽에 정사각형 가운데는 동그라미 오른쪽엔 직사각형을 배치하고,
정사각형은 주황색, 동그라미는 분홍색, 직사각형은 민트색을 채색한 것, 이런 것들을 UI라고 한다.
위 그림처럼 실제로 사용자가 접하게 되는 부분, 즉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을 디자인하는 것이 바로 ‘UI 디자인’이다.
눈에 보이는 색감, 정렬, 모양과 크기 등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UX는 무엇일까?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UX(User Experience) 는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서비스를 직 ·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단순히 기능이나 절차상의 만족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각 가능한 모든 면에서 사용자가
참여, 사용, 관찰하고 상호 교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한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83951&cid=58439&categoryId=58439]
말이 너무 어렵다.
예를 들면 UI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시각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면 UX란 사용자가 UI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총체적인 경험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걸까?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반응과 행동들과 같은
경험을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UX 디자인이라고 정의한다.
즉 예를 들어 모바일 앱을 만든다고 하면 콘텐츠와 각각의 요소들을 연구하고 구축하는 설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즉 설계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만족감을 형성하고 사용성을 한결 손쉽게 만들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사실, 나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UI는 내가 만드는 디자인 작업물을 얘기하는 것 같지만 UX의 개념은 잘 이해가지 않았다.
UI가 시각화된 개념이라면 UX는 실질적으로 구상이 되고, 기능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인가?
하지만 UI자체도 사용자와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 간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것인데,
정말 단순하게 UI는 디자인의 시각화, UX는 디자인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의미인가 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그 와중에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읽게 되었다.
[출처: https://brunch.co.kr/@clay1987/195]
이 필자의 글을 읽어보면, UX라는 단어의 실체가 없다고 얘기한다.
필자는 UX는 사용자의 경험을 얘기하고, 그 경험을 사실 전체 제품을 다 통칭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필자는 왜 UX를 제품 및 서비스라고 말하지 않고 굳이 사용자 경험이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UI라는 단어에서 이미 사용자가 경험하게 될 꼭 필요한 정보만 남겨둔 정보설계 개념이 이미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유저와 실제 규격을 상호소통시키기 위한 ‘interface’라는 중간매개 자체가. 이미 그들을 동작시키고,
받아들이게 될 내용들을 설계해서 만든 것이라고 얘기한다.
단지 우리가 예상한 결과치와 실제 사용자가 경험한 결과치가 다를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에 내가 가졌던 의문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 필자 또한 UI의 개념과 UX의 개념이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고,
UX에 의미를 UI가 포함하고 있어 굳이 UX라는 단어의 개념과 정의가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 또한 생각하는 것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난 UX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어떤 필자에 따라서는 UI와 UX를 나누어진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필자는 디자인적인 가이드라인과 다소 정형화된 룰이 있다고 한다면 UX는 통계자료
및 데이터 기반으로 앱 혹은 웹사이트의 사용자들의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상황과 시점에 맞게 변화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두 용어의 개념을 나눠서 생각하고 있다.
[출처: https://brunch.co.kr/@aw2sum/36]
결론으로, 내가 생각한 UI UX는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는 개념 같지만,
두 개념을 굳이 구분하고 싶진 않다.
UI와 UX 모두 사용자와 정보기기 혹은 소프트웨어 화면등을 연결시켜주는 interface를 의미하고,
이러한 Interface는 사용자들을 고려해야하고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적합하고 상황에 맞는 디자인과 개발이 설계되어야 하는 것. 그것으로 의미는 충분하지 않을까?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6609&cid=59277&categoryId=59278
http://media.fastcampus.co.kr/knowledge/about-uxuidesign/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83951&cid=58439&categoryId=58439
https://brunch.co.kr/@clay1987/195
https://brunch.co.kr/@aw2sum/36